국가를 잃는다.

시대를 잃어가는 사회

by Jaepil

이 글은 2024년 12월 3일 계엄령 사태 이후 전개된 정치·사회적 혼란을 개인의 시선으로 정리한 비평이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45년 만에 계엄령을 선포했다. 종북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선포했다는 것이 윤 전 대통령의 논리였다.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

-2024년 12월 3일 밤, 윤석열 대국민 담화 생중계 내용-


시간대는 오후 10시 23분부터 약 5분간 방송했고, 집에서 쉬고 있던 시민들은 뉴스에서 전하는 소식으로 인해 다사 분주하게 국회로 출발했다. 발 빠르게 움직였지만 국회 앞에 경찰들이 지키고 있었고 시민들과 경찰들이 대립을 하였고 그 사이 국회의원과 계엄군이 여의도로 향했다. 한참 평화롭던 민주주의가 한 사람의 어리석은 생각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려고 하고 있었다.


몇 시간 뒤 국회의원들이 도착했고 경찰들과 시민들 사이에 대문 앞에서 신경전을 벌었고 몇몇 의원들은 담을 넘어 국회 안으로 들어갔다. 한참 이렇게 대치상황가운데 하늘에서 헬기가 담장을 쉽게 넘어 들어왔고 착륙해서 계엄군들이 국회의원 다음으로 안으로 출입하려고 했다.


하지만 국회 안에서 의원들이 들어오는 길을 사무관들이 바리케이드로 막고 있었고 국회는 담장 안과 밖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고 있었다. 이런 사람들의 노력이 하늘에 닿았는지 결국 의원들의 의결로 인해 계엄령 철회를 상정에서 가결되었고 윤 전 대통령도 마지못해 계엄령 선포를 마무리했다.


한바탕 사건이 발생하고 마무리되자 사람들의 평상시 불만이 한계에 달았고 결국 파면에 까지 이르렀다. 서울 곳곳에 시민들이 하나둘씩 모여 시위를 시작했고 윤석열 파면을 외치는 군중과 다시 윤어게인을 외치는 군중들이 서로 대립을 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이 일의 당사자인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은 관저에서 자신의 권력으로 철옹성을 쌓았고 어떻게 서든지 버티려고 안간힘을 취했다.


그 사이 보수의 품격이 철저히 바닥을 치고 있었다. 윤 전 대통령을 감싸며 실수였다는 뉘앙스로 감싸기 시작했고 평상시 애국보수라는 사람들은 이들과 동일하게 행동하거나 정당을 바꾸어 이재명을 지지하는 편에 들었다. 이렇게 대한민국은 6.25 이후 다시 서로가 나뉘었고 좁은 틈으로 비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한바탕 더 나아가 불순물이 태풍가운데 드러나듯 극우라는 세력들이 여실히 드러났고 대한민국의 곪아진 곳을 파고들고 있었다.


시간을 너무 끌자 여론은 계속해서 윤전 대통령을 향했고 대부분의 방송국 및 언론들은 대부분이 계엄령 사건으로 도배를 했고 계속해서 보도가 이어지자 공수처가 나섰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윤 전 대통령이 관저 앞으로 나왔고 재판을 받게 되었다.


재판이 이어지고 헌법재판소에까지 운 전 대통령의 사건에 대해 다루었고 몇 개월 이상 재판이 이루어졌다. 한편 윤석열 파면과 윤어게인을 외치는 소리가 광장을 가득 채웠고 또 한 번의 대립이 작은 한반도에서 발생했다. 여기서 한바탕 또 문제가 발생했다. 극우라는 세력들이 윤어게인들 크게 외치고 심지어 서부지법을 폭동 하기까지 이르렀고 발악을 하고 있었다.


끝내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은 파면이 되었고 긴 사건의 발달이 마무리되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일들을 정리해 보았다. 본격적으로 대한민국을 파국으로 만든 원인이 무엇인지 혹은 어쩌다 한국에서 대립이 일어났는지.


우선 미디어의 역할이다. 서두에 말을 했듯 서부지법 사건의 발달이 가장 계엄 사건 안에 이루어진 극과 극의 대립의 결과다. 우선 서부지법을 선두지휘 했다고 원인이 누구인가. 바로 사랑의 교회의 전광훈 목사의 영향이 상당하다. '국민 저항권'이라는 궤변으로 군중을 선동했고 자신은 그런 적 없다는 듯이 주장을 했지만 집회를 통해 계속해서 사람들을 자신의 사상을 주입시켰다. 이성을 잃은 군중들은 유튜버들도 힘들 쏟아 사람들을 폭력적으로 만들었고 결국 사법부를 능멸하기까지 이르렀다.


여기서 레거시 미디어라는 매체는 어떤 역할을 했는가 질문할 수 있다. 서부지법 사건을 영상으로 취재해 사람들의 행동을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고 폭동을 일으킨 사람들이 부끄러움 보다 자부심을 드러나기까지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어느 언론사는 윤 전 대통령이 감옥에 있자 옥중서신이라는 주제로 그들의 행동에 보이지 않는 손처럼 영향을 주었고 계속해서 중립보다는 극우 방향으로 보도하고 그들의 힘을 실어 주었다.


언론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화재성을 따라 보도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19세가 한 언론 학자는 언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안되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가 된다."


이처럼 언론이라는 것이 항상 자극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일이 언제 끝날까?



글을 쓰고 있는 화자가 생각하기에 자극적인 뉴스는 계속 발생할 것이다. 사람들은 어느새 장시간 몰두 하는 것을 재미없다고 치부해 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디어 또한 사람들 입에 맞추어 지식을 전달할 것이고 점차 진지한 언론은 사라질 경향이 매우 놀다고 본다. 또한 예외로 AI의 발달로 가짜뉴스 또한 활발해지는 때가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면 그렇다고 포기할 것인가? 아니다. 조금씩 바꿔 가는 방향을 행동할 수 있다. 바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독서라는 행위다. 현재 사람들은 짧은 영상, 짧은 글에 너무 익숙한 나머지 긴 글을 읽기가 어려워졌다. 그렇기에 포인트만 읽고 그만두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다 보니 맥락을 읽는 연습이나 주장의 타당성을 찾지 못하기도 한다. 결국 가짜 뉴스나 자극적인 뉴스에 쉽게 이용당하기 십상이다. 우리가 점차 글을 읽고 독서라는 것을 꾸준히 하다 보면 몸 안에 백신을 수여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렇기에 독서의 중요성이야 말로 대한민국을 바꾸는 조그마한 행동 아닐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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