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에 봉숭아 물들이고
어여쁜 손을 잡고
산과 들을 걸으며
미약하지만 자그마한
결실을 약속한다.
나비와 잠자리가 축하하듯
춤을 추고
우리는 그 춤을 따라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그 소녀를 만났을 때
나는 첫사랑을 깨달았다.
Jaepil 작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