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

by Jaepil

병아리 한 마리

어미 새 찾기보다


밥 한 톨 흘릴까

손보다 큰 숟가락으로


모이 쪼아 먹듯

하나씩 곱씹는다.


뭐가 그리 맛있을까


쩝쩝 소리 없이

유연한 젓가락질


나보다 어른스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