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동이 트기 전
바람이 불어와
볼에 입맞춤한다.
다사분주한 도심 속
귓속말
“힘들었어….”
나는 그를
안아주고 싶어
팔을 벌리지만
허우적거리는 팔
아무것도 없구나
너를 위로할 것이
슬프냐….
울어라 울고 싶으면
그리움에 사무친
나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