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향연香煙

by Jaepil

새벽

동이 트기 전


바람이 불어와

볼에 입맞춤한다.


다사분주한 도심 속

귓속말


“힘들었어….”


나는 그를

안아주고 싶어


팔을 벌리지만

허우적거리는 팔


아무것도 없구나

너를 위로할 것이


슬프냐….

울어라 울고 싶으면


그리움에 사무친

나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