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내 언어를 다루는 솜씨가 미숙하여.

by 살랑살랑

내 언어를 다루는 솜씨가 미숙하여,

아는 말이라도 전부 내뱉어봅니다.


현명한 그대,

따뜻한 그대,

안아주는 그대,

아리따운 그대,

위로해주는 그대,

인망이 두터운 그대,

나만 바라봐주는 그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데.

모든 말이 얄팍하고, 모든 말이 부족한데.


그러면, 그대다운 그대는 어떻습니까?

이 명칭이, 미숙한 제가 보기에는

가장 알맞게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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