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저금통

사실 사람의 마음도 같지 않을까

by 살랑살랑

돼지저금통.
그 도자기로 된 동물은
참다 참다 깨지는 게
사람의 마음 같다.

동전을 밀어 넣고
금이 갈 때까지 욱여넣다가
결국 깨져버리는 것이.

사람의 마음도
감정을 욱여넣으면
이렇게 깨지는데

인간의 마음은
얼마나 많은 감정을 넣을 수 있는가.

매거진의 이전글라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