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까지
올해 초 내가 세웠던 목표는 이미 모두 달성했다.
목표 :
프리랜서(개인)가 아닌 CEO(리더)가 되기
핵심지표 :
1. 실향에 미친 동료 3명 채용하기
2. 테헤란로에 7인실 사무실 구하기
3. 벤츠 사기
정말 이대로 끝내야 할까? 아직 23일이나 남았는데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았다.
“나를 더 뛰게할 뭔가 없을까?”
그런 마음으로 떠났다.
이번 발리 여행에서 다양한 국적의 20명이 넘는 친구들을 만났다. 이들과 대화하며 새로운 게임이 떠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정확히 다이빙을 하며 가장 깊은 곳에 도달했을 때
나를 뛰게하는 목표가 떠올랐다.
“12월 31일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만 사용해서 1000만원 이상 지불할 1개의 북미권 클라이언트사와 계약한다.“
<왜 그래야하나?>
이들과 일을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글로벌 포지션의 퓨처플로우를 상상했을 때 내가 행복하다. 이 챌린지를 성공하면 스스로가 자랑스러울 것이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글로벌 파트너를 찾자. 하지만 내가 찾아가는 건 한계가 있다. 한명 한명 찾아가는 건 힘들고 내 영어가 비즈니스를 할만큼 유창하지 않다. 찾아가지 말고 찾아오게 만들자.
<이제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지금 퓨처플로우가 시작됐을 때처럼 먼저 가치를 제공하고 오디언스를 모은 뒤 그들이 원하는 것을 주자. 영어로 컨텐츠를 제작하고 새로운 채널을 연다.
12월 31일까지 지표 :
- 글로벌 에이전시 웹사이트 개설
- 퓨처플로우 글로벌 유튜브 오픈
- 기존 리소스 활용하여 영어 영상 3개 업로드
- 1000만원 이상 지불할 북미 클라이언트 1명 확보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듯 먼저 선언한다.
안됐을 때 그 쪽팔림을 감당하고 싶지 않다.
그러니까 책임지고 지킨다.
우리는 1조 가치의 기업이다.
우리는 1조 가치의 기업이다.
우리는 1조 가치의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