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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순오 Dec 05. 2023

 "재생(再生)에서 재생(財貹)으로" 오프닝 기념식

[매난국죽] 문인화 고색뉴지엄 전시회(2)

"재생(再生)에서 재생(財貹)으로"라는 제목으로 시작한 우리들 [매난국죽] 문인화 고색뉴지엄 전시회는 지난주 12/1(금)에 시작되었다.


그렇지만 주초(12/4, 월, 오후 4시) 오프닝 기념식을 하는 것이 더 좋아서 손님들도 오신 가운데 소박하지만 뜻깊게 진행했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분들도 오시고, 전시회 화가들 지인분들도 오셨다.


주무관님의 사회로 전시회 지도하시는 현덕 선생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함께 한 화가들 소감을 듣고 청은 샘 따님의 축가도 들었다.


수원시도서관에서 준비한 축하의 꽃바구니와 장미꽃을 받고 전시회 화가들 모두 돌아가며 소감을 얘기하다 보니 가슴이 훈훈해진다. 취미로 시작해서 화가가 되기까지 감사와 기쁨과 사랑의 순간들을 기억하는 말들이 쏟아진다. 곱고 착하고 아름다운 말들이 매난국죽, 소나무, 들국화, 해바라기, 철쭉, 포도 등 우리들 문인화 위로 훨훨 날아가 향기를 맡는다. 지금은 한겨울이지만 내년 봄이 오기까지 이곳은 봄이 될 거라고 속삭인다. 마치 나비와 벌이 꽃들에게 날아가듯이 말과 말들이 전시장 그림 위로 날아다닌다.


깜짝 선물을 준비해 오신 현덕 선생님과 덕산 회장님 덕분에 모두가 하나씩 선물을 받았다.


먼저 단체사진을 찍고 개인사진, 삼삼오오 기념사진을 찍는다. 끝나고는 우리들 단골집 화서동 <늘먹골>에 가서 오리로스쌈밥으로 회식을 한다. 이번에도 찬조금이 많이 나와서 푸짐하게 먹는다. 개인사정으로 회식을 함께 하지 못한 화가들이 세 분 계신데 많이 아쉽다. 다음에 맛난 걸 사드려야겠다.

[매난국죽] 문인화 고색뉴지엄 전시회
안내 데스크
표주무관님 사회와 현덕 선생님 인사말
축하의 장미꽃
축가
소감 나누기
기념 사진
행운권 추첨
내가 받은 현덕 선생님 문인화 작품 족자 선물
고색뉴지엄이 있는 오목천공원 석양
[매난국죽] 문인화 동아리 장소 수원중앙도서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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