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데기의 반복 그 속의 역동적인 변화

거부하고 있는 건. 나!

by 천영희

우리는 흔히 일상이 지루하게 반복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반복이라는 껍데기를 한 꺼풀만 벗겨보면

그 안에는 단 한 찰나도 멈추지 않는 변화의 소용돌이가 있다.

어제의 공기와 오늘의 공기가 다르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른데 어찌 삶이 똑같다 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고통스럽고 불안한 이유는 이 자명한 변화를 거부하려 들기 때문이다.

변화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 흐름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며 나아가는 것

그것이 순리(順理)에 몸을 맡기는 삶의 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