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by nj쩡북

깊은 밤, 소리 없이 내 창을 두드리는 너의 숨결

밝은 태양이 눈부셔도 너를 그리워했다.

어둠이 깔리면 서서히 고개를 들던 너의 작은 불빛,

너의 몸짓...

초라한 빛, 새벽 햇살에 눈부셔 사라지지만

난 알고 있었다.

긴 밤 외로움 속 그 어둠을 밝혀주던 너의 작은 불빛이

내 지친 어깨를 보듬어주던 너의 손길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