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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태성 Oct 29. 2023

글쓰기 산책 46

*날마다 글쓰기를 합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을 뽑아 올립니다.


사랑을 평생 기다리는 일도 낭만 있지 않은가. 모든 인생이 아름다운 것처럼.
날마다 잠에서 깨서 소설을 쓰는 일은 삶을 사랑하는 일이다.
나는 우리말로 글을 쓰는 작가이고 싶다. 순우리말일 필요는 없으나 그러고 싶다.
남들이 나만큼 나를 생각한다고 착각한다. 그 착각에서 벗어나고 싶다. 현실을 사고 싶다.
죽을 때까지 맹새컨대 내게 가장 역겨운 인간은 나 자신이 될 것이다.
내게 중요한 사람이라고 하면 나를 좋아하거나 내가 좋아하거나 혹은 둘 다이 거나.
나는 누구도 부럽지 않다. 왜냐면 나는 나이고 다른 누가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고 오로지 나를 통해 세상을 본다. 나로부터 세상은 보이고 끝난다.
운이 좋기를 바라지만 운이 좋기를 바라고 움직이진 않겠다.
세상은 세상일 뿐이다. 싫은 건 싫은 거고 생각하는 건 생각하는 것이다.
안정은 불안정을 꿈꿀 수 있지만 불안정은 안정을 바라기만 한다. 그러니 안정성 있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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