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나를 표현하는 과정이자, 나를 찾는 과정이다.
▷덜 생각하고 더 행동하자. 생각을 버리고 일을 벌이자. 나는 아직 젊다.
▷내가 아니면 누구도 결정할 수 없는 일인데,
그래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나를 믿지 않는다. 내 노력을 믿는다.
▷이게 정답인지 아닌지 나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아무런 답도 내놓지 않으면, 결국 오답이다. 그러니까 뭐라도 해야 한다.
▷내가 쟁취하기 전까진 내 인생은 내 것이 아니다.
▷감정은 마차를 끄는 말이고, 이성은 마부다.
▷나의 가장 강렬한 욕구는 성적인 욕구가 아니라 ‘오르고야 말겠다’라는 욕구다.
오르고픈 욕구. 바로 그것이다.
▷반나절을 허비하며 확실히 느낀 건,
내 인생은 내가 노력하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지금 나는 다이빙하기 직전이다.
▷발만 내디디면 된다. 뛰어내리기만 한다면 내가 원했던 일을 시작할 수 있다.
딱 한 발만 내디디면 된다.
그러나 바로 이 순간이 가장 주저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다.
▷글쓰기는 내가 나락으로 떨어질 때 나를 붙잡아준다. 그런 역할을 한다.
못해도 내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걸 알려준다. 그런 신호를 준다.
▷인간은 역경을 거쳐야 더 단단해지고 아름다워진다
▷허영심은 조심해야 하는 감정은 맞으나 부정적인 감정은 아니다.
허영심이 없었더라면 인류가 수평선 너머 대서양을 횡단하려고 했을까.
▷삶은 예술에 앞선다는 말을 믿는다. 삶이 우선이다.
▷사랑이 하고 싶으나 나의 일상까지 희생하며 하고 싶진 않다.
그러나 일상까지 희생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여자가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다는 건 숨기지 않겠다. 난 그런 사랑을 원하고 있다. 함께 있고 싶은 사랑.
▷요즘은 참 행복하다. 타인이 필요없을 정도로 행복하다.
다만 사랑이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나는 어디까지 진심이고, 어디까지 거짓인가. 내게 진심이 있기는 한가.
▷사람을 거절하고 사람에게 거절당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인간이 하는 모든 행위는 전염된다.
▷남이 나를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그건 내가 알 수 없으므로 그에 대해선 아예 생각하지 않는 편이 낫다.
나는 평생토록 겸손한 사람으로 살고 싶다. 그렇다고 굽실거리며 살고 싶지는 않다.
▷힘든 것과 기쁜 것이 함께 올 수도 있음을 달리며 깨달았다.
달리기는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불쾌했던 경험으로 하루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꽤 길게 쓸 수 있을 터이다.
그러나 기쁜 일을 주제로 쓴다고 해도 그만큼 쓸 수 있을 터이다.
▷인생은 반쯤 비어있는 물잔이다.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달라보이고,
실제로 달라진다.
▷인간보단 동물이 훨씬 좋다.
대화 상대를 고를 수만 있다면, 십중팔구 말이 통하지 않는 짐승과 대화하리라.
▷규칙보다 습관이 더 중요하다.
규칙은 하지 않을 것을 정하는 것이고 습관은 할 것을 정하는 것이니까.
▷인생은, 결국 지금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