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침대 위에서


오늘의 짧은 생각은 유튜브 쇼츠처럼 짧을 것이다.


쇼츠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정말 30초 이내로 슥슥 지나간다. 생각 없이 넘기다 보면 아무래도 혐오와 갈등을 주제로 한 게시물도 보게 된다.

mz라고 하거나 이제는 젠지라고 불리는 젊은 세대가 기성 세대를 비판한다.

기성 세대는 젊은 세대를 비판하고 있다.

이런 것보면 정말 아쉽지만 어쩌겠는가, 기원전에도 도대체 애들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고 버릇도 없다고 한 글이 남겨져 있는데. 정말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가보다.


다만 그냥 서로 같은 사람이니까. 그냥 서로 존중하면 좋겠다.


더군다나 더 어린 친구들은 이제 자신 외의 사람들은 NPC라고 생각한다고도 한다. 말이 어렵다면 NPC는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 그저 사회나 시스템에 속해 있는,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외형만 인간인 기계다.

이제 어쩌면 극한의 개인주의 사회가 오면 어떡하지. 방구석에서 수박을 먹으면서 글을 쓰는 나에게도 너무 무서운 시대가 될 것 같다.

내 나이대의 다른 시대의 사람도 공포를 느꼈을까.

모든 애들이 핸드폰만 봐요!

모든 애들이 머리 염색을 해요!

모든 애들이 ..!


난 잘 모르겠다. 그냥 사람, 그냥 사람으로 모두 행복하게 존중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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