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사람들은

무의적으로라도 자신의 어떤 것이라도 상대방에게 알리는 편이다.

자신의 바람이라던지, 상태, 감정, 경험이라던지 무엇이라도 은근슬쩍 알린다.

그렇기 때문에

"몰라요."

라고 말하면 서운해한다.

"까먹었어요."

라고 말하면 타박한다.

"제가 그것까지 알아야 하나요."

라고 말하면 화나면서 간다.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많이 없나 보다. 이기적인데 착한 사람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었다.

자기만 아니까.

그래서 그런가

기억하고 있었던 화이트데이가 지났다.

아내에게 몰랐고 까먹었다고 말했다. 하하.

미래가 그려진다.


작가의 이전글짧은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