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모험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은
새로운 세상에 발을 처음 딛게 되는
신기하고도 설레는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어렸을 땐 어떤 일을 시작해도
경험하지 않았던 일이 많아서
대부분의 일들이
모험이라고 할 수 있었고,
새로운 경험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이가 점점 들어갈수록
경험하지 않았던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나 투쟁심보단
그에 관해서 꺼려지거나 거부감 등이
먼저 내 안에 생기게 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변해버린 순간은 언제부터였을까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가면서 점점 동심을 잃게 되고
점점 현실을 깨달으면서 그에 타협하게 되어
순응하게 되는 것일까
만약 이렇게 변해가는 것이
어른이 되어가는 거라면
어른이 되지 않고 아이인 채로 있는것도
상관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