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하늘을 보고 태양을 쳐다보려 하면
눈이 부셔서 아주 잠깐밖에 쳐다볼 수가 없다.
그리고 그 잠시만 쳐다보고 나서도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눈을 감으면
그 태양의 흔적이 강렬하게 눈 안에 남는다.
나는 태양처럼
남에게 강렬한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존재가 되기를 희망한다.
누군가 춥거나 외로울 때,
따스한 기운이 필요할 때
생각만으로 그 기운을
생기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