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순응할 줄 아는 법을 배우기까지
꽤 긴 시간이 걸렸다.
애써 힘들게 버티더라도 결국
풀리지 않고 안 될 일이 있더라.
그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을 때엔
그냥 흐름에 몸을 맡기고
그걸 인정하고 순응할 줄 알게 되었다.
안 될 일을 전부 되게 할 순 없으며
그럴 수도 있다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