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시,에세이

by 이상현

나에겐 인형을 모으는 취미는 없지만

집에는 인형이 항상 두세 개 정도는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인형을 돈을 주고 구매를 해서

모으는 형식이 아니라

가끔 길을 지나가다가 눈에 보이는

인형 뽑기 기계를 통해서

재미로 한 개씩 뽑아서 가져오다 보니

이렇게 된 것이다.



좀 많아진 거 같다 싶을 땐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

특히 아이들에게 줄 때

좋아하며 해맑게 웃는 표정을 보니

나까지 즐거워지는 마음에

인형을 한 개씩 집으로 가져다 두는 건가

하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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