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사회생활

라떼는.. 일단 나이부터 꼰대 나이

by 자몽티

아르바이트로 기웃 기웃 하다가 , 한 군데를 정착하게 되었다. 사실 말이 아르바이트라고 하나 여기는 반 정규직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거 같다. 책임은 본직원들이 지게 되어있지만, 내 자리에서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되는 사무직이다. 지금까지 회식을 총 4번을 갔었는데 , 요즘은 자율화? 라는 회식문화의 1차 놀랐고 (라떼는.. 가기싫어도 갔어야하는..하악)

2차는 , 지금 신입들의 나이와 사고들에서 놀라기도 했다. 나는 이미 2차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어떤 회식메뉴이던 다 감사해 하고 먹는다. 집에서 보통 아이들과 먹는 반찬에 한식반찬이 아닌 회식이라고 하면 일단 내가 하지않은 음식으로 흔한 메뉴더라도 맛있게 먹으면 되니까..

그러나 그들은 달랐다 . 회식을 한다고 해도 스케쥴을 맞춰서 하고 ( 사실 이부분은 바뀐게 가장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 라떼는.. 남편이 남친일때 기념일도 못챙길만큼 대중없는 회식문화였는데

지금은 그날 저는 일정이있습니다. 로 해결되는 센스에 바뀌어가는것에 희망이 생긴다.

하지만 어떤 걸 물어봐도 꼰대라는 사전질문 앞에 아무말없이 묵묵히 밥을 먹어야한다.

현재 신입들은 27살과 35세 이전으로 다양한 연령층에 다양한 경험으로 시험과 면접을 뚫고 들어온 친구들이라 그들은 MZ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 MZ에게 하지말아야 하는 말들을 쓰지 않아야 되더라는 아이러니한 .. 애매모호한 현실이다.


같이 밥먹을 때 물어보면 불쾌하다는 사전질문을 알아보니

몇년생이예요? 나이가 몇살이예요

퇴근하고 모해요?

주말에 모했어요? 남자친구/여자친구있어요?


라는 질문이다. 그런거 말고 너의 미래는 무엇이냐고 물을것도 아니고 그런 질물들을 다빼니 조용히 밥만 먹어야 되더란.. 말이지

나 꼰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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