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하루 18개' 폭식한 음식 정체

한가인의 라면 먹방 고백

by 헬스코어데일리
1.jpg 배우 한가인. / 한가인 인스타그램

여름에는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체형 관리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는 이들도 많다. 특히 에어컨 바람 아래서 먹는 라면은 여름철 별미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라면은 가장 멀리해야 할 음식 중 하나다.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연정훈 몰래 편의점 컵라면 먹방하는 한가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라면을 향한 갈증과 식단 사이에서의 고민이 고스란히 담겼다.


한가인 "사실 나는 라면을 정말 좋아한다"


2.jpg 한가인이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에서 한가인은 “오늘 정말 신나 있다”며 환한 표정으로 컵라면 앞에 앉았다. 그는 “죄책감 없이 라면을 먹을 수 있는 날이라 많이 기다렸다”고 말했다. 평소 한가인은 라면을 먹지 않는다고 알려졌지만, 이내 그는 “소화가 안 돼서 안 먹으려고 했던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나는 라면을 정말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남편 연정훈조차 “라면 안 먹는다더니 왜 자꾸 먹는 걸 보여주냐”고 걱정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한가인은 “오해가 많다. 라면 안 좋아하는 게 아니라 자제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의 말처럼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좋아하는 음식과 거리 두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온다.


이날 준비된 컵라면은 18종이었다.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신제품들로 구성됐고, 한가인은 하나씩 시식하며 맛과 식감을 표현했다. 그는 “지금 입이 너무 달다”며 “탄수화물을 많이 먹었더니 몸이 반응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40대가 되니까 확실히 다르다. 예전엔 많이 먹어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조금만 먹어도 바로 찐다. 오늘만 2kg은 찐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래도 재밌었다.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면, 왜 다이어트에 치명적일까


3.jpg 라면 자료 사진. / 헬스코어데일리

라면은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탄수화물, 나트륨, 지방이 한 번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컵라면 하나당 열량은 평균 400~500kcal에 이른다.


여기에 국물까지 마시면, 나트륨 섭취량이 하루 권장량을 훌쩍 넘긴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지방을 더 쉽게 저장하게 만든다. 특히 저녁에 섭취하면, 소화가 더뎌지고 체내 축적이 빨라진다.


라면에 포함된 면은 대부분 정제된 밀가루로 만들어진다. 포만감은 오래가지 않지만 흡수는 빠르다. 이는 과식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컵라면은 유탕면이다. 튀긴 면은 지방 함량이 높아 체중이 쉽게 늘 수 있다.


국물 역시 문제다. 대부분의 라면 스프에는 염분, 향미 증진제, 포화지방이 포함된다. 이를 그대로 섭취하면 수분이 몸에 고이고, 다음날 부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얼굴이나 복부가 붓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이어트 중 라면을 먹었을 때, 몸이 바로 반응하는 이유다. 영상에서 한가인이 "몸이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 것도 이런 변화가 몸에서 느껴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라면 대신 먹기 좋은 식품들


4.jpg 냉메밀 자료 사진. / 헬스코어데일리

그렇다면 라면이 당길 때, 무엇으로 대신할 수 있을까. 먼저 메밀면이나 두부면은 탄수화물이 낮고 포만감이 오래간다. 냉메밀처럼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 여름철에 잘 어울린다. 두부면은 씹는 맛도 좋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량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라면 특유의 감칠맛이 생각날 땐 다시마나 버섯, 멸치 육수로 만든 칼국수 스타일 국물을 추천한다. 천연 재료로 맛을 낸 국물은 자극이 덜하고 염분도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애호박, 양파, 청경채 같은 채소를 넣으면 씹는 맛도 풍부해진다.


면이 꼭 필요하지 않다면, 계란국이나 된장국도 좋은 선택이다. 포만감을 주면서 염분은 조절할 수 있다. 입이 심심할 땐 오이, 당근 같은 생채소를 곁들이거나, 견과류 한 줌으로 허기를 달래는 것도 방법이다. 무엇보다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중요하다. 갈증과 허기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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