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민생회복지원금 2차 지급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최대 55만 원 지급

by 헬스코어데일리
1.jpg 편의점에 부착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문구.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민생회복지원금 2차 지급일과 신청대상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냉방기와 물가 부담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이런 시기, 정부가 마련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진행되면서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민생경제 회복과 소비 촉진,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해 추진된 이번 소비쿠폰은 전국민에게 지급되며, 신청 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지원한다.


1차 신청은 오는 9월 12일까지다. 민생회복지원금 2차 신청대상은 소득 하위 90%이며,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소비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신청 기간을 놓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고, 사용 기한을 넘기면 금액은 소멸된다.


소득별 맞춤형 지원금… 최대 55만 원 지급


2.jpg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액. / 유튜브 '대한민국정부'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전 국민이 대상이지만, 지원금액은 상이하다. 기본적으로는 1인당 15만 원부터 시작해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된다.


1차 지원은 전 국민 대상이며, 1인당 15만 원이 기본이다. 여기에 비수도권 거주자 또는 농어촌 인구 감소지역 거주자는 추가로 3만 원 또는 5만 원이 더해진다.


차상위계층이나 한부모가족은 30만 원을 지급받고, 기초수급자는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들도 비수도권 거주 시 각각 3만 원 또는 5만 원이 추가된다. 2차 지원금은 전 국민 중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구체적인 지원금 예시는 다음과 같다. 일반 국민은 1차에 15만 원을 받고, 2차에 10만 원이 더해져 총 25만 원이다. 차상위계층은 30만 원에 10만 원이 더해져 40만 원, 기초수급자는 40만 원에 10만 원이 추가돼 50만 원이다. 지역에 따라 각각 3만 원 또는 5만 원이 더해지면, 최대 금액은 55만 원이 된다.


온라인부터 오프라인까지… 신청 경로 총정리


3.jpg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배너. (국민은행 앱) / 헬스코어데일리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 간편결제 앱,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등에서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이나 PC 웹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 카드사는 총 9개다.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BC카드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후에는 익일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된다.


간편결제와 인터넷은행을 활용한 신청도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 등의 앱을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메뉴 위치는 각 앱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메인화면 또는 이벤트 배너에 안내가 돼 있다.


콜센터나 ARS를 통한 전화 신청도 제공된다. 다만, 이 경우에는 카드사 별 서비스 운영 시간과 대기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오프라인 신청은 은행 영업점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포인트 형태로 받고 싶은 경우엔 해당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받고 싶은 경우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아야 한다. 다만, 지자체마다 카드형 또는 지류형 등 지급 수단과 수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 중이다. 고령자, 중증 장애인 등 스스로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민센터에 전화로 요청하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도와준다. 신청서 작성과 접수까지 현장에서 처리된다.


사용처와 사용 기한… 11월 30일까지 사용 완료해야


4.jpg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 / 유튜브 '대한민국정부'

지급된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카드형,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사용 가능한 업종은 음식점, 약국, 병원, 편의점, 미용실, 전통시장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이 중심이다.


단, 백화점, 면세점, 유흥업소, 대형 온라인 쇼핑몰, 해외직구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각 카드사나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확인이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반드시 11월 30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미사용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며, 환불도 되지 않는다. 특히 1차와 2차 지원 모두 동일한 기한이 적용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일부 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내문자나 안내장을 통해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카드사 별 사용 금액은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잔액 확인과 사용 내역 조회도 가능해 관리가 용이하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일부 지역에 한해 모바일앱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지류형 상품권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직접 사용해야 한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내가 커피를 줄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