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전공생이 창업경진대회를 다녀오고 느낀 점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창업과 ux design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스타트업 아이템을 시장성 있는 비즈니스모델로 발전시키고 사업계획서 작성, 펀딩 등 실무적인 과제를 수행해보는 것"이 저의 이번 캡스톤 프로젝트의 목표입니다.
영일만 스타트업데이와 각종 창업가들의 영상, 글들을 보면서 진취적인 행동을 하고 매일 목숨걸고 일한다는 내용들이 그저 멋져보였습니다. 내 이야기가 아니어서 그랬던걸까요
포스텍 창업경진대회를 다녀와서 16팀들의 IR deck을 듣고는 현실을 깨달았습니다.
어떤 팀들은 압도적인 기술을, 어떤 팀들은 압도적인 협력관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창업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여 기업을 설립하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 및 판매하는 행위"입니다.
서비스를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시장의 문제를 해결해야하고, 꾸준한 지속성을 위해서 수익이 필요합니다.
그에 반해 저는 투자 생태계에 대한 이해는 하려고 했는지, 서비스의 도메인을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고, 그저 문제를 겪는 사용자에 대해서 표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어떻게든 포장하기에 급급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가장 지키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양 정당의 뉴스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요약해서 한눈에 보기 쉽게 바꾼다
"광고 붙이면 되지 않을까?" "유료 구독시키면 될 것 같은데" 라고 간단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말에 모순이지만, 다른 전공이 디자인이라는 이유로 정작 창업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창업은 결코 쉽지 않고 정말 모든 것을 갈아넣어야하는 행위임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고 follower들이 쫓아오기 힘든 허들이 높은 영역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압도적인 기술이 필요하거나, 혹은 압도적인 사용자라도 그 무엇하나 압도적인 것이 필요하다고 마음속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1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내에서도 인스트럭터분들의 집중적인 피드백을 통해서, 논리적인 발표흐름과 구조, IR deck의 구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고려해 우리의 발표에서 궁금해할만한 것들을 초반에 언급하고 짚고 넘어감으로써 우호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유지하고 상대방에게 반론의 여지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 첫 질문이 제일 중요한데, 논리적으로 깨진 부분에 답변을 제대로 못하는 순간, 모든 투자자들은 거기게 꽂히게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