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지키는 히어로들
바이킹 꼭대기 손을 뻗었다
우주를 지키고
가족을 지켰다
하강하는 바이킹에 심장도 같이 턱
찌릿하다 못해 쓰리다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손을 놓쳐버렸다
오만가지 딸의 얼굴이 보였고
엄마는 손을 내밀지 못했다
그제서야 딸이 돌아왔다
“Just be a rock"을 읊조린다
지키기 위해 놓쳤다
붙잡고 싶어서 놓는다
다만 가만히 있어볼 뿐이다
그럼 혀끝에 보고싶.....
괜찮아지더라
MZ세대의 입장에서 직관적으로 바라보는 현대사회에 대해 짧은 글귀와 그림으로 표현하는 새내기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