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이소영
청소년지도사로 활동 중인 이소영 사람책님.
사 람 책: 이소영 (여, 20대)
제 목: 이소영
열람 가능 일시: 평일 저녁
열람 장소: 오프라인 열람 불가능 / ZOOM 열람 가능
장르 분야: 여행, 봉사, 진로, 교육
"자기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청소년 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소영이라고 합니다.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세요."
청소년 지도학을 전공해서 청소년 심리 상담, 청소년활동, 청소년 문제, 청소년문화 등
청소년과 관련된 다양한 학문을 배운 저는 현재 다양한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어요
"본인이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에요.
아버지께 똑똑하진 않더라도 양심적이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으면서 자랐거든요.
타고난 성격으로는 거절을 잘하지 못해요.
전에 한번 수원역에서 제가 현금을 드렸던 할머니께서 제게 버스카드를 달라고 하셨던 적이 있어요.
결국 거절을 못 해서 버스카드를 드렸고 집에 올 돈이 없어서 한참을 걸어왔죠.
그래도 저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사람들이 위로와 배려를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하면 좋겠어요.
물론 지금은 저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거절도 하고 화도 내며 성장하고 있어요.
겉은 약해 보일지라도 속이 단단한 외유내강인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떤 가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제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랑이에요.
부자가 되고 싶거나 큰 명예를 얻고 싶기보다는 사랑을 통해 행복하고 싶어요.
가족간의 사랑, 애인과의 사랑, 친구와의 사랑 등 사랑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것이라 생각해요.
"청소년과 만나는 일은 어떤가요?"
저는 만나는 청소년들이 본인들의 학과나 진로를 선택하는데 제가 늘 도움이 되길 바라요.
그러기 위해선 제가 먼저 마음을 열어야 청소년들의 마음을 열 수 있죠.
늘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것을 지원해 주고 싶지만 행정상의 이유로 그러지 못할 때도 있어 안타까워요.
그래도 다른 기관으로 발령받았음에도 전 기관에서 만난 친구들이 찾아와 줄 때마다 자부심을 느끼며
일하고 있어요.
"힘들 때 어떻게 버티시나요?"
저는 주로 여행을 가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요.
인생에서 가장 모험적이자 좋았던 순간도 혼자 제주도로 3개월간 여행을 떠났을 때예요.
혼자 사는 법을 배우고 더 이상 혼자 하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게 됐거든요.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제주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지금은 그렇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요.
특히 이번에 여행을 오래가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계획했던 일을 진행하지 못해
많이 속상하고 아쉬웠어요.
"하고 있는 일 말고 관심 있는 일 있으신가요?"
요즘 베이킹이라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어요.
취미를 넘어 전문적으로 배워서 나의 가게를 차리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죠.
성인이 되어 일을 하고 직업을 갖는 건 평생 해야 하는 숙제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서
즐겁게 해내고 있어요.
시흥 사람 도서관(시흥 휴먼라이브러리)
‘사람책’(휴먼북)으로 자원한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싶은 ‘독자’,
그 둘 사이를 대화로 이어주는 이어주는 도서관 서비스입니다.
*사람책(휴먼북) 운영자도 참여하여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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