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E의 발자취
나란 사람은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공익활동을 도모하는 사회적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강석진 사람책님.
장르 분야: 교육, 여행, 봉사
사 람 책: 강석진 (남, 20대)
제 목: GENIE의 발자취 (나란 사람은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열람 가능 일시: 평일 저녁
열람 장소: 능곡도서관 / ZOOM 열람 가능
"자기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강석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국내외 소외이웃과 공익활동을 도모하는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 가게’에서 단기 활동가로 일하고 있죠.
"아름다운 가게에서 일하는 건 어떤가요?"
가게에서 ‘활동천사님들(자원봉사자)’이 이 가게의 순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 해주셨을 때 자부심을 많이 느끼는데요,
보통 처음에는 단편적인 봉사의 개념으로 필요에 의해 봉사를 시작하셨지만
봉사를 하시면서 정기 봉사로 전환하여 지금까지 함께해 주셨던 분들이 계세요.
이런 천사님들이 계시기에 우리 지역이 좀 더 따듯할 수 있고,
지역의 작은 변화가 그들로부터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힘들었던 순간도 있으셨을 것 같아요"
서비스직은 아무래도 감정노동을 한다는 점이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아름다운 가게’는 가게 특성상 시민들의 기증 물품을 재순환하는 과정을 통해서 운영이 돼요.
기증된 물품을 다시 구매 천사(구매자)가 구매함으로써 운영이 되죠.
하지만 일부 구매 천사 분들이 가게의 역할을 이해하지 못하고
일반 마트나 옷 가게로 생각하시고 행동하실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참 안타까워요.
"활동하는 나의 모습은 어떠신가요?"
이런 활동을 하고 있는 저는 진취적인 사람이에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끊임없이 꿈과 미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편이거든요.
그 과정 속에서 제가 이루고자 하는 무언가를 정한다면,
그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스스로 해나갈 수 있는 제반 사항을 해결하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저는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 계획하는 과정을 거치고 실행해야 직성이 풀려요.
학창 시절 동안 ‘나눔자리문화공동체’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며 자연스레 체득된 부분이죠.
동료 봉사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 실행하는 과정들을 거치다 보니
어느새 타고난 성격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지금 일하시기 전에는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전에는 ‘나눔자리문화공동체’에서 활동했어요.
제 인생에서 가장 모험적이었던 순간이자 제게 영향을 많이 끼친 경험이에요.
나눔자리문화공동체에서 우리가 추구하고 하고자 하는 일들이 지역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고 평가해 왔어요.
되돌아보면 어려서 무모했다고도 생각하기도 하지만,
지금 청년의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프로젝트나 일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성공적으로 끝냈을 때 제가 한 번 더 성장했다고 느껴요.
‘나눔자리문화공동체’에서 함께했던 순간들도 그렇고,
현재 ‘아름다운 가게’에서도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믿음을 굳건히 할 때,
저는 ‘성장했구나.’라고 생각해요.
"나에게 있어서 꿈과 진로, 일과 직업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꿈과 진로’, ‘일과 직업’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각자가 꼭 해야 할 일들이라고 생각해요.
저 또한 꿈과 진로, 일과 직업을 잘 연결해서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죠.
제게 있어서 꿈과 진로는 제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이고,
일과 직업은 제가 잘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시흥 사람 도서관(시흥 휴먼라이브러리)
‘사람책’(휴먼북)으로 자원한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싶은 ‘독자’,
그 둘 사이를 대화로 이어주는 이어주는 도서관 서비스입니다.
*사람책(휴먼북) 운영자도 참여하여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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