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작가의 작품에서는 인물의 뒷모습을 주로 그린다.
뒷모습 또한 아름답고 뒷모습에서도 감정을 읽을 수 있는 듯하다.
큰 소리를 내며 천천히 움직이는 웅장한 비행기앞에서 대범한 듯 서있다.
순간 나는 비행기보다 앞에서 있는 사람이 더 커보이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첫 시작할 때는 두려울 수도 있었을꺼야.
마주보고 서있기도 힘들었을 텐데.
거대한 비행기가 거대해보이지 않은 듯 마주보고 용기내서 서있다.
각자의 웅장한 비행기를 향해 서있는 사람들이 있다.
할 수없음을 알면서도 할 수있듯이 대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호흡을 가다듬고 내가 해야할 상황이라면 나의 역할이 중요할 거라면
마주볼 수 없는 상황이 있더라도 용기내어 마주보고 서서 두려움을 떨치고 마주보며 걸어보자.
@gonggan.go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