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서의 인공지능: 교사의 역할은 사라질 것인가?

저자: 에르카보예바 자스미나 사파랄리예브나

by 쇼히자혼 우루노프

저자: 에르카보예바 자스미나 사파랄리예브나

현대 기술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로운 프로그램, 플랫폼, 알고리즘이 개발되고 있으며, 정보화 시대는 지식에 대한 열망뿐만 아니라 더 빠르고 정확하며 지능적인 접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급속한 변화 속에서 인공지능(AI)의 교육 시스템 도입 문제는 점점 더 활발히 논의되고 있습니다. 학문적, 사회적 환경에서는 “기계가 교사를 대체할 수 있을까?”, “알고리즘이 사람보다 더 잘 가르칠 수 있을까?”와 같은 중요한 질문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철학적 성찰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 직결된 심오한 문제입니다.

교육이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격 형성, 사고력 및 의식 발달을 포함한 복합적이고 다면적인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교사는 중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교사는 지식을 전달하는 것뿐 아니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영감을 주며, 격려하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존재입니다. 인간적인 따뜻함, 감성, 직관이 없다면 교육은 단지 건조한 사실 전달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어떤 알고리즘도 이러한 생동감 있고 감정적인 요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기술의 발전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인공지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현재도 AI 기반의 다양한 교육 플랫폼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ChatGPT와 같은 프로그램은 텍스트 생성, 시험 출제, 질문 응답, 복잡한 개념 설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학생들은 빠른 답변, 과제 수행, 자기 주도 학습 등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 긍정적인 측면도 지니고 있습니다. 우선 AI는 개별 학습 속도에 맞춰 언제든지 학습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교사의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도구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편리함 이면에는 여러 위험도 존재합니다. 특히 정답을 손쉽게 제공받는 방식은 사고력, 분석력, 자율적인 판단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답을 얻을 수 있다면, 학생은 스스로 고민하고 탐색하며 성장하려는 노력을 할까요? 더 나아가 AI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다면 누가 그것을 수정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누가 학생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창의력을 이끌어줄 수 있을까요? 이 질문들은 단순히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의식, 도덕, 책임감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현대의 교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닙니다. 그는 멘토이자 방향 제시자이며, 영감을 주는 존재입니다. 물론 AI는 정답을 빠르게 검토하고, 오류를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의 눈빛에서 피곤함이나 희망의 빛을 감지하는 능력은 오직 사람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진정한 교육에서는 이러한 미묘하고 보이지 않는 감정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우즈베키스탄도 빠르게 교육 디지털화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전자 일지, 원격 수업, 인터랙티브 플랫폼 등은 국가 교육 시스템의 새로운 얼굴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일부 대학교는 이미 AI 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단지 기술적 해결책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 중심의 요소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은 교육의 도구여야 하며,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교육은 알고리즘으로 구성된 구조물이 아니라 사랑과 관심으로 구축된 공간입니다. 이러한 능력은 오직 교사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특성입니다. 아무리 완벽한 인공지능이라도 교사의 마음, 따뜻함, 영감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미래의 교육 모델은 사람과 기술의 협력, 즉 그들의 조화로운 상호작용입니다. 인공지능은 교사의 보조자일 수는 있지만, 결코 주체가 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생각하고, 느끼며, 실수하고, 그것을 고치고, 그리고 무엇보다 ‘교육’이라는 본질을 실현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기술은 인간과 경쟁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인간의 지성과 감성에 봉사해야 합니다.

미래의 교실에는 로봇 보조교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가슴에 꿈과 사유, 정신적 성장, 지식에 대한 열망을 심어주는 것은 오직 인간 교사만이 할 수 있습니다. 기계는 지식을 전달할 수는 있지만, 인격을 형성하지는 못합니다. 그렇기에 교사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시대에 맞게 변화하고 발전하겠지만, 언제나 학교와 사회에 가장 필요한 존재로 남을 것입니다.

지식 습득의 과정에서 인간 간의 소통이 사라진다면, 교육은 어떤 모습이 될까요? AI가 오류를 범했을 때, 누가 그것을 수정할까요? 결국, 누가 학생에게 진정한 영감을 줄 수 있을까요? 이 모든 질문은 인공지능이 아닌, 인간의 의식과 책임에 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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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에르카보예바 자스미나 사파랄리예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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