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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는 쓰다

씁쓸하다

by 미라클 소울


어쩌다 알게 된 브런치 작가라는 타이틀.

나는 오늘 브런치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러번 지원을 했으나 계속 떨어지는 이 사태에 대해서

나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다른 브런치 작가들의 글을 읽어 보았다.

자신의 죄는 숨기고 이혼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사람.

외국에서 사는 이야기를 쓰는 사람.

여러 사람들이 있으나 분명한 것은 그들의 글을 읽으며 마음이 기뻐지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짧은 인생을 놓고 볼때 내가 왜 다른 사람의 글을 일부러 읽으면서 불쾌해야 하는가 내 천금같은 시간을 왜 낭비해야 하는가 의아해 하면서 브런치 작가들의 글은 나에게 유익이 없다는 결론이 났다.

양서들도 많고 출판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는 책도 많은데 내가 왜 설익은 작가들의 어두운 이야기를 굳이 읽어가며 씁쓸해야 하는가...



어설픈 브런치 작가라는 명예말고

내가 추구할 가치있는 것들이 얼마든지 있지 않을까..

하면서 ...

나는 오늘 브런치에서 시간을 허비했다.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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