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쓰기 잘하는 방법(2)

초등 1학년 2학기 받아쓰기는 중요해요.

by 해윤이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의 받아쓰기 실력이 많이 저조해서 6학년도 받아쓰기를 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가르쳐 봐도 문장제 문제를 채점하다 보면 틀리는 글씨를 자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요즘은 공영방송 광고에서도 '우리나라는 다민족 국가입니다'.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듯이 다문화가정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 부모님 중 한국어를 모르실 경우에는 아이들이 한글을 습득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학보모님께서는 한국말은 잘하면 된다는 사고로 영어공부에 비중을 많이 두시는데 한글을 정확히 습득하지 못할 경우에는 모든 과목 공부에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한글을 배우는 시기는 아이들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최소한 만 5세까지는 책을 잘 읽을 수 있어야 하고 만 6세에는 본인이 쓰고자 하는 글을 쓸 수 있게 연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초등학교 받아쓰기는 점수화 지양 권고사항입니다. 소중한 아이들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지만 아이들은 내가 맞은 점수와 우리 반 아이들이 몇 점 맞았는지 알게 됩니다. 받아쓰기는 학교 담임선생님 재량으로 진행합니다. 급수 표를 나누어 주는 학교도 있고 국어 단원이 끝날 때 교과서에 줄을 쳐주고 연습 해오라는 반도 있습니다.


1학년 1학기 받아쓰기는 단어 위주로 받아쓰기를 합니다.

예) 가차, 너구리, 무, 사자, 우유

그러나 초등 1학년 2학기부터는 받아쓰기 비중이 1 어절이 20% , 2 어절 60%, 3 어절 20% 간혹 4 어절로 된 문장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1 어절

예) 닦는다. 만화책, 머쓱해하며.

2 어절

예) 얇은 책도, 햇볕이 쨍쨍, 멍멍 짖었다.

3 어절

예) 꽃이 활짝 피었다. 넓고 푸른 바다에, 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그리고 문장부호, 맞춤법, 띄어쓰기가 문장 안에 다 들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미리미리 연습하지 않으며 시험 보기가 벅찹니다.


초등 1학년 받아쓰기는 학교에서 공식화된 시험이라 점수화되지 않아도 모든 친구들의 점수를 알고 있게 됩니다. 1학년 받아쓰기는 한글을 배워 다른 과목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도 아이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받아쓰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어려워 지므로 틀리는 답이 나오지 않도록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공부방에서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매주 1회 받아쓰기를 합니다. 받아쓰기를 아이들에게 연습하라고 단톡에 올리면 못 봤다고 해서 요즘은 제가 유튜브 꼬꼬마 스터디’ 받아쓰기 채널을 만들어 집에서도 연습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부방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모든 어린이들이 그리고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받아쓰기를 집에서 혼자서도 잘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만들어 놓았다.

첫 번째 ; 읽는 방법을 알려주고요.

두 번째 ; 쓰는 순서에 맞게 한 글자씩 읽어주며 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 받아쓰기를 두 번씩 반복해서 불러주면 각자 따라 쓸 수 있게 됩니다.

네 번째 ; 본인이 직접 채점할 수 있게 마지막에 답안을 올려줍니다.

다섯 번째 ; 한글을 외국인들도 많은 수의 사람이 배우고 싶어 하고, 우리나라도 다문화 가정이 많이 늘고 있는 실정이어서 영어 자막도 넣어 놓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cbl9RhvNEVA&list=PLYZ0GfToVNmfuy2J9U6qeu6FLYz-5HFt_& index=8

꼬꼬마 스터디 받아쓰기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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