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아이들과의 약속

by 해윤이
소라가 보내준 구독자 100만 명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날

아이들에게 1주일에 한 번씩 받아쓰기한다.

그런데 연습해가지고 오라고 하면 아이들은

받아쓰기 표를 잊어버린다.


카톡을 이용하면 못 봤다, 아님 잘못해서 지워졌어요 한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유튜브다.

우리 공부방 아이들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온 세상 아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 오고 싶어 하는데 국위 선양하자는 의미도 유튜브에 들어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ZJqrjKbSS8AdR_nmbLLIJQ


그런데 오늘 구독자가 100명이 되었다.

우리 아이들도 하기 싫은 것이 받아쓰기고

우리나라 어느 아이도 받아쓰기 연습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없을듯해서

구독자 100명이 되는 날은 치킨을 사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은 치킨을 먹게 되었다.


소라는 "선생님 카톡 좀 보세요.

제가 선물 보냈어요." 해서 열어 봤더니

구독자 100만 명이라고 수정해서 내게 보내줬다.

아이들은 구독자 100만 명이 되면 무엇을 사줄 것이냐고 물어본다.

나는 통 크게 쏘지 뭐 하며 컴퓨터 제일 좋은 것을 한 대씩 사줄게 했더니 모두 좋아한다.


온 세상이 BTS를 열광하는 시대이다 보니

한글을 배우고 싶은 사람도 많이 늘고 있다.

그래서인지 구독자 중에 많은 사람이 외국인의 수를 차지하고

구독자수보다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의 수도 외국인이 많아지고 있다.

구독자의 수가 느는 것도 좋겠지만

그것보다도 내가 만든 유튜브가 한글을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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