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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윤이 Mar 01. 2021

공부와 체력

체력이 건강해야 공부도 잘하게 된다.

나와 아이가 적응이 되어 갈 때쯤 스마트 체중계로 몸무게를 재어준다.

몸무게뿐만이 아니라 아이의 치아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한다.

아마도 내가 아이들의 부모님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이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힘든 것들을 나와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체중을 재어서 나온 몸의 상태

아이들이 똑똑한데 학습이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뭄무게가 나오는 곳을 보이지 않게 막고 건강검진을 하는 것이라고 하고 몸무게를 재었다. 

아이들은 자신의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이 부끄럽다는 생각만 했지 몸에 이런 점수가 나올 줄을 몰랐기에 깜짝 놀라고 시무룩해지기까지 한다.

모든 구간에서 운동을 해서 살을 빼고 근육량을 늘리라고 하니까 아이들은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을 한다.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면 기억력이 좋아진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뇌는 신체 에너지의 4분의  1을 사용하는데. 몸과 뇌는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 있어서 활동량이 적은 아이들은 성적이 더 낮게 나온다고 한다. 운동하는 습관은 학습능력을 높이는데도 좋은 습관이다.

운동할 때 우리 몸에 근육세포에서 나온 호르몬이 뇌로 전달되어서 인지능력을 도와주기 때문에 우리는 운동을 꼭 해야 한다. 줄넘기나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해야 효과가 높아진다는 이야기를 해줬더니 아이들은  운동을 진짜 많이 해야겠다고 한다.


몸무게를 재서 나온 보고서를 부모님께 보내드렸다. 직장생활로 바쁘신 분들이 많아서 아이들의 몸 성적표를 보시고 놀라시는 분이 많았다. 스마트 체중계는 블루투스로 연결되어서 핸드폰에 저장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기간을 정해서 변화하는 모습을 알려주고 운동을 꾸준히 하게 도와야 할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너무 감사해한다. 


코로나 19 이전에도 통통한 아이들이었는데 코로나 19로 학교에도 못 가고 집에서만 있게 되면서 아이들의 활동량도 줄고 주로 집에서 불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더 비만요인을 만들어 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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