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이
좋았었던 순간들이
많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올해는 비가 너무 많이 와
비 오는 날 이 싫어졌다.
비는
식물들이 목말라할 때,
즉 대지가 건조할 때,
그럴 때 내려야 좋은 비다.
기후변화가 가속화되지 않길
우리의 아름다운 사계절이 사라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속에,
우리의 삶의 역사 속에
개발이, 발명이 지구에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음을 기억한다.
하루하루 경이로운 삶으로 이어지는 날들을 기록하며, 디지털노마드의 길을 걸으며 느끼는 것, 마라톤과 백두대간을 즐겁게 진행하는 이야기를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