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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야와 소삼이 Dec 15. 2021

직업.. 그 맞지않는 행복과의 관계

남의 돈 가져오기 어렵다.

나에게는 1년전부터 플랜A가 있었다. 바로 이직

이직하면 행복하리라...아이들에게 더욱 신경써주리라

나는 지금 내가 겪고있는 학교의 근무환경을 버티지 못했다. 남의 돈 가져오기가 참 힘들었다.


내가 벗어나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행복의 본질을 찾기위해서...

어쩌면 내가 가진 직업과 견주어 잘 맞을지 안맞을지 모르겠지만...


그러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허덕일꺼는 분명하고, 그게 업무만 달라진다고 행복할 보장도 없었다. 


그런데 왜 나는 그토록 옮기고 싶어했을까...

가족들과 마카오를 여행하면서 더운 날씨에 판다를 보러 가면서...

쟤네들은 우리가 처다보든 말든 대나무 풀만 먹으며 뒹굴뒹굴하는걸 보며 '살기 좋겠다...'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과연 그럴까...


행복의 기준은 무엇일까....가족 모두 건강하고 좋은일만 생기고, 돈만이 벌고, 스트레스안받고, 아이들 안아프고, 매일 여행다니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그런환경이 오는것일까...


이제 나는 행복을 위한 길을 걷기 위해 플랜B, 플랜C를 실행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 글들은 내가 성공을 하는데 바탕이 될 것이며 플랜A는 B를 달성하기위한 첫번째 계획이다.


함께 시작해도 좋다. 난 내자신을 낮추고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초석을 다시 다지기로 한다. 

앞으로 글쓰기도 다시 시작한다. 플랜 C까지 이루려면 몇년은 걸리겠지만 마음 속 깊이 묻고 출발한다. 


사회적지위 필요없다. 가족을 생각하고 좋은 아빠가 되기위해 시작한다. 

그나마 목표가 있다고 생각하니 위안이 된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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