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미련 5
연애심리 관련 기술을 개발하면서, 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별 후에도 상대를 잊지 못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았다.
A는 이별 후에도 그 사람을 잊지 못했다.
"이제 그만해야지."라고 수없이 다짐했지만,
새벽이 되면 다시 그 사람을 떠올리고 있었다.
주변에서는 "이제 놓아줘야지"라고 쉽게 말하지만,
만약 마음이 그렇게 쉽게 정리된다면
애초에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힘들어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미련을 버리지 못하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연애심리학자 개리 르완도스키(Gary Lewandowski)는 이렇게 말했다.
"이별 후에 찾아오는 고통은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동기 중 하나다.
만약 이 감정을 나를 성장시키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면, 당신은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다."
이별 후에도 그 사람이 다시 나를 바라보길 원한다면,
"나는 여전히 너를 원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너 없이도 충분히 멋지게 살고 있어."라고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은 무너져가는 상대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멋지게 만들어가는 상대에게 다시 돌아가기 마련이다.
만약 정말 그 사람이 돌아오길 바란다면,
다시 바라볼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야 한다.
SNS를 몰래 확인하고, 연락을 기다리며 추억 속에서만 살아간다면
그 사람의 마음은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
네가 지금의 아픔을 성장의 기회로 삼고,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면 어떨까?
그렇게 된다면 최소한 1%라도, 그 사람이 널 다시 붙잡을 확률이 생긴다.
연애심리 개발자로서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성장해야 할까?
첫 번째, 몸부터 바꿔라.
슬픔에 빠져있는 사람보다, 자기 관리에 집중하는 사람이 더 매력적이다.
운동을 시작하고, 외모를 가꾸고, 더 건강한 생활을 해보자.
자신을 소중히 하는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도 끌리게 되어 있다.
두 번째, 무너질 시간에 새로운 것을 배워라.
이별 후 찾아오는 많은 여유시간을 고통 속에서 허비하지 말고,
새로운 취미나 자기 계발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켜라.
성장한 사람에게는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
세 번째,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라.
"이별 후 나는 오히려 더 나아졌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증명하는 목표를 세우자.
운동이든, 공부든, 사업이든, 무엇이든 좋다.
과거의 나보다 더 성장한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하는 순간부터 변화는 시작된다.
네 번째, 먼저 연락하지 마라.
이별 후에도 미련이 남는다면, 그럴수록 먼저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정말 놓기 어렵다면, 생일이나 특별한 기념일에만 짧은 안부나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라.
상대가 너를 다시 궁금하게 만들고, 연락할 여지를 남기는 것이다.
연애심리 전문가 존 그레이(John Gray)는 말했다.
"상대방에게서 원하는 사랑을 얻고 싶다면,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법을 배워야 한다."
결국 중요한 건 '너 자신'이다. 이별 후 계속 상대에게 집중하는 사람과,
이별 후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사람 중에서 누가 더 매력적일까?
미련을 이겨낸다는 것은 그 감정을 무시하거나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을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 힘"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연애는 상대를 통해 사랑을 배우는 과정이지만, 이별은 나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이다.
성장의 방법은 기본기로 이루어져 있다. 다들 아는 사실일 것이다.
그만큼 기본은 우리의 인생에서는 중요하다는 것이다.
기본이 갖추어져있지 않다면 그만큼 매력은 떨어질 것이다.
만약 지금 이별 후 무너지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이러고 있으면 그 사람이 돌아올까?"
이제 그 질문에 답하며, 성장한 자신을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