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시작은 인사에서 시작된다
미국 현장에서는 눈만 마주쳐도 인사를 한다. 그들에게는 총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우리도 총을 쉽게 소지하면 좋겠다 ㅎㅎ
생산성측정요소 중 '구성원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자.
현장에서의 소통은 생산성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런데 잘 안된다. 소통이 안 되는 원인도 많다.
그중 하나만이라도 개선해 보자.
소통의 시작은 인사에서 시작된다.
인사는 단순히 말로 하는 것뿐만 아니라 비 언어적인 요소인 몸짓, 표정, 태도 등을 포함한다.
인사는 상대방에게 친근함과 존중을 표현하는 첫 번째 단계로, 상호 간의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고
원활한 의사소통의 기초를 만든다.
작업자들이 인사를 잘하지 않는 경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생산성 예측도구 P229)
부주의나 기억력 부족으로 일상적으로 인사를 놓칠 수 있다
소통 방식이나 도구가 적절하지 않아서 인사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인사와 감사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해 인사가 부족할 수 있다.
조직 내 인사 문화가 부족하거나 인사가 강조되지 않으면 인사를 자연스럽게 하지 않게 된다.
개인의 성격이나 특성에 따라 인사 빈도가 다를 수 있다.
사회적 상호작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규범을 잘 모르는 경우, 인사를 놓칠 수 있다.
작업에 몰두하거나 혼잡한 상황에서는 인사를 잊을 수 있다.
일부는 의도적으로 인사를 피하는 경우도 있다.
현장에서 서로 인사를 하지 않을 경우,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생각을 할 수 있다.
상대방이 관심이 없거나 냉담하게 느껴질 수 있다.
상대방이 인사를 안 하면 당황스러울 수 있다.
무관심하거나 존중하지 않는 태도로 받아 들여져 불쾌감을 줄 수 있으며,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인사는 원활한 상호작용의 출발점인데, 인사가 없다면 대화나 소통이 어려워진다.
신뢰와 동료애를 쌓기 어려워진다.
상대가 바빠서 인사를 놓친 건지, 의도적으로 인사를 안 한 건지 추측하게 된다.
인사가 없으면 불편함을 느끼거나 상대의 태도를 의심하게 될 수 있다.
조직은 인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주변의 정리정돈과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빨리빨리 서두르는 작업 문화를 지양하자.
현장에 투입 되기 전, 입체적인 인사 교육을 진행한다.
팀 빌딩 활동을 현장에 맞게 개발한다.
작은 성과에도 칭찬과 격려로 감사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안전 교육과 함께 입체적인 인사 교육을 진행한다.
작업 전 모임(TBM)에서 서로 격려하는 인사를 나눈다. -형식적이지 않도록 한다-
리더와 관리자는 먼저 행동하고 본보기가 되도록 한다.
육체노동을 하는 작업자들 사이에서 인사는 사무직보다 훨씬 중요하다. 그러나 현장 리더가 상전처럼
행동하거나 인사를 무시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작업자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다만, 인사(예절) 교육을 했다고 해서 이를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시공사에서는 예절을 강조하지만, 실제로 협력사까지 내려가면 형식적인 수준에 그쳐 제대로
실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시공사 측에서 협력업체를 선정할 때, 전문기관에서 평가한 ‘작업현장 노동부가가치생산성’이
낮은 회사, 즉 문제 소지가 큰 회사를 제외하는 것만으로도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
마치 음식을 선택할 때 선호하지 않는 것을 먼저 제거하면 갈등이 줄어드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