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 공사현장에서의 '가동률'이란?

가동률과 생산성요소는 상호작용하지 않는다. 

공사 현장에서 작업시간을 효과적으로 늘리는 것은 “가동률 향상” 또는 “가동 시간 최적화”라고 한다. 

이는 작업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실제 작업이 이루어지는 시간을 늘리는 것을 의미한다.

가동률을 높이는 시도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일반적인 접근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 점심시간을 감시하고 작업 종료 시간을 지키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조사 결과를 보면 12가지 생산성 요소와 가동률은 상호 작용하지 않는다. 

효율, 능률과 반비례 하는 상황도 가끔 발생한다. 

즉 가동률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가동률이 중요하나 비중을 너무 둘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다. 

운영에 미숙한 현장리더가 가동률에 유독 신경을 쓴다 ㅋㅋㅋ 

신경을 쓰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니 오해가 없길….

(생산성예측도구-생산성 측정 요소 도표 결과 p106증명 11)

가동률과 관련하여 몇 가지만 주의하자.

첫째, 작업 전 작업 내용을 설명하고 작업자와 공유한 후 작업을 한다. 

       해야 할 일을 모두가 공유하고 예측하면 작업이 쉬워진다. 책임감이 생기고 불량이 줄어든다.

둘째, 작업 시간과 휴식 시간 점심시간 종료 시간이 일관성 있어야 한다. 

셋째, 작업에 필요한 도구, 자재와 장비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작업 영역의 청결과 안전을 유지한다.

넷째,  재작업을 줄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