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내린 나무에
붙박이 여름
푸른 꿈을 꾸며
고막을 찌르던 소리는
그때도 지금(只今)도
흔적만 나무에 새겼다.
두번 울지 않을거야?
바롱이는 내 페르소나다. 바롱이는 부끄러움을 느끼며 우리나라 곳곳의 국가유산, 먹거리, 볼거리, 사람들을 보고, 먹고, 느끼고, 만났다. 서서 하는 독서를 기록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