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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롱이 Dec 01. 2024

소리의 흔적

첫눈 내린 나무에

붙박이 여름


푸른 꿈을 꾸며

고막을 찌르던 소리는


그때도 지금(只今)도

흔적만 나무에 새겼다.


두번 울지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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