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16. <그냥 하는 사람> 리뷰

by Hana

내가 닮고 싶은 삶의 자세를 가진 분이었다. 선입견과 다르게 배울게 많았던 이유는 파파레서피의 시작 전부터 대학생 때 화장품에 빠져든 계기까지 시작점을 보여주기 때문이었다. 나도 콘텐츠 마케팅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회사 브랜드 계정을 맡아서 키워야 하는 입장이어서 더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만의 콘텐츠를 키우려고 하니 와닿았던 부분들이 많아 정리해보았다.

장르: ‘내가 계속할 수 있는 일인가?’라는 질문은 앞으로 돈이 될 일인가?보다 훨씬 중요하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은 지속 가능성과 회복 탄련성이 높다. 대학생 때 화장품을 하고 싶어서 화학과를 전공하고, 남성 뷰티 블로거(매일 화장하는 남자)라는 캐릭터로 컨셉을 잡았다. 일단 시작하고 해내려고 집요하게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내가 평생해도 좋을 내 일의 장르(트렌드 아님)가 무엇인지, 어떤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본질: 누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라는 질문은 흔히 말하는 타겟을 정할 때 현재에도 유효하다. 진정성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그리고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할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나의 경우 인스타를 시작하는데 있어 나만의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콘텐츠 마케팅(인스타)를 통해 트래픽을 모으고 전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을 하고 싶다.


실패를 먼저 해도 좋다는 마음가짐, 그리고 여러번 시도하는 맷집을 키우자. 시도 60%, 실행 90%, 집중 150%의 예시도 기억에 남았다. 만약 1억원이 주어진다면 천만원짜리 비즈니스 5개를 가벼운 마음으로 시도해보겠다는 것. 실행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가능성을 살피고 그 중 가장 가능성이 큰 하나에 절반인 5천만원을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다. 이는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일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어떤게 어떻게 터질지 모르니 꾸준히 시도를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고 잘 터진 포맷으로 집중해서 채널을 키우는 전략을 나도 한번 써보고 싶다.


그냥 한다-반복한다-보완한다. 능력의 차이보다 횟수의 차이가 훨씬 크다.


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고, 타인은 생각보다 나를 신경 쓰지 않는다.


1등이 되고 싶다면 1등 옆에 꼭 붙어라. 그리고 1등을 따라 하라. 온전히 수용하는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 의심하지 않고 낮은 자세로 그 노하우를 흡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자.


성과를 잘 내는 일잘러의 특징 3가지: 핑계나 남탓이 없다, 빠르게 실행하고 바르게 배운다, 유연하게 대처한다


100번 이상은 해보고 이야기 하자. 몸이 지치면 마음이 지치므로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해야 한다. 언제든 10키로를 뛸 수 있는 체력 정도는 다져두어야 한다. 멘털은 독서로, 체력은 달리기로 다져야 한다. 체력이 돼야 책도 눈에 들어온다. 달릴 수록 정신이 명료해지고, 달리고 나면 몸이 피로한게 아니라 오히려 회복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달리는 사람을 신뢰한다. 뛸 수 있는 체력이 절대로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게 아니기 때문.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신감과 반복을 거듭하는 꾸준함,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 탄력성을 가진 사람.


TPA 노트(Thinking, Planning, Acting) 습관을 만들고 루틴화 하기 위한 시도. 실행 자동화 시스템.


재지 않고 그냥 해야 결국 이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15. 나의 가치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