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것들

하나로 뭉쳐지지 않은 것나로 뭉쳐지지 않은 것

by 삼삼

무엇의 답답함인가

스스로 만들어낸 감옥이라 한들

하루는 아무 일 없이 흘러가는데

홀로 어딘가 막혀 있다하여

푸른 뱀에 홀려 붉은 말이 다가 오는 걸 막으려 하는가


흩어진 것들을 하나로 뭉쳐냄이

틈 사이를 붙이는 액체로

아직 찾지 못한 강력한 재료를

얻어내지 못했다 한다


아닐 것인데

맞다고 확언하기 어렵다 함이라

어디에 없는 세상이 존재한다는

환각이 오감을 무력화 시킴이다


붙여지지 않은 것

아무 것도 없는 빈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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