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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삼작가 Sep 06. 2024

삼삼하기나름이다

글과 글 사이의 거리

‘사물이나 사람의 생김새나 됨됨이가 마음이 끌리게 그럴듯하다’ 

‘삼삼하기나름’이다. 

상상으로 머무는 나만의 공간이 하나의 건물로 현실이 되었다. 

매일 탈출하듯 활자의 자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두사람’에게서 떠난다. 


같은 공간 다른 생각

이상 천국 현실 지옥

적막 평온 간섭 혼란


궤도 이탈의 시작. 매일 다양한 세상의 레버를 당긴다. 화려하거나 완벽하지 않다. 

있는 그대로 이끌림을 만들어 갈 뿐이다. 줄다리기는 이제 그만. 


글과 글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진다. 

독자와 작가의 거리도 좁혀진다.

공간은 소통과 글로 가득채워진다. 


해석 불가능한 외부의 소음에서 벗어나 영감이 생성된다. 


한정된 공간 무한의 우주

제약적 발품 자유의 만남

정형적 루틴 창조의 하루


공간의 소문이 퍼진다. 이름의 세계화가 시작된다. 

멈출 수 없는 활자는 대기권을 돌파해 무중력 유영의 자유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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