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함에 글 강박을 받기 싫은 오늘
때로는
그냥
짧게 흘러가는 게 자유로워 보인다.
표현, 묘사의 무게에 잠시 벗어나는 순간이기도 하다.
항상 글감에 짓눌러 사는
그런 하루가 매일 지속되겠는가.
짧음은 알 수 없는 긴 여정의 휴식을
제공하는 하나의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