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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종 Nov 19. 2021

내가 본 웹드 리뷰★

2021년 7-9번째 드라마

★잡고싶은 녀석들, 너의 mbti가 보여, 닉네임 솔잎이 보고 싶으신 분들★

>>> 유튜브에 드라마 제목을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리뷰는 주관적이니 참고만 하시고 판단은 직접 보시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목: 잡고싶은 녀석들

출연: 손동운, 니엘, 임세준, 우석

줄거리: 각자의 이유로 오랜 시간 동안 경찰 공무원을 준비한 네 친구가 특채를 노리고 마을에 들이닥친 도둑을 잡는다는 이야기


소개하는 드라마 세 편 중 가장 긴 회차를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다른 것들보다 완성도가 있다. (완전히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줄거리의 맛을 살리는 것은 인물들이라고 생각한다. 네 인물 모두 개성이 뚜렷하고 조연으로 나오는 마을 사람들까지도 귀엽고 재밌다. 특히 건달로 나오는 두 배우가 반전미(?)를 갖고 있어 평화로운 감상이 가능하다.

아쉬운 점은 뜬금없는 러브라인과 너무 갑작스레 해결되는 사건이다. 러브라인은 굳이 넣지 않아도 됐을 것 같은 느낌이고, 급히 마무리 해버리는 사건은 설명이 부족하다. 러브라인을 빼고 사건에 좀 더 치중했으면 어떨지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이런 오락적인 요소들 덕에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것은 좋은 점으로 꼽고 싶다.



제목: 너의 mbti가 보여

출연: 최연수, 현재

줄거리:사람의 얼굴만 보고도 사람의 mbti를 있는 여주가 유일하게 전학생의 mbti를 보지 못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좋게 말하면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 놓았고 나쁘게 말하면 아무것도 설명이 되지 않은 드라마다. 회차가 짧아 모든 걸 다 제쳐둘 수 있지 하고 싶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다. 여주가 어떻게 해서 mbti를 볼 수 있게 되었는지, 남주의 mbti만 볼 수 없던 이유는 뭐였는지 중요한 것들은 죄다 설명이 되어있지않다.

그래서 드라마에 몰입하기가 어려웠다.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회차를 늘려서라도 부족한 설명들을 조금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제목: 닉네임 솔잎

출연: 여원, 우석, 임한이, 김지원

줄거리: 펜타곤 덕후이자 팬픽 작가인 솔잎이 오직 펜타곤을 보기 위해 방송국에 입사하며 생긴 여러가지 에피소드


내가 아이돌 덕후라서 그런지 드라마의 내용이 공감되었다. 아, 우리의 여주, 너무 바빠서 펜타곤도 못 알아보고...진짜 다시 돌이켜 세워서 보여주고 싶었다. 

이 드라마가 좋은 점은 덕질과 일을 분리해 보여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꿈과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알려준다는 의미다. 그래서 좋았다. 꿈같은 이야기만 보여줬더라면 현실감 떨어져 아쉬웠을 듯하다.

아쉬운 점은 우석이가 왜 그렇게 예민한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pd라서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일까 아니면 원래 그런 사람이었던 걸까. 시종일관 여주에게 화만 내 아쉬운 캐릭터로 남는다. <너의 mbti가 보여>처럼 이 드라마 또한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면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써줬으면 좋겠다. 흥미롭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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