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종종 Dec 05. 2021

나를 지독히도 괴롭힌 그놈은 누구?,<숨은 그놈 찾기>

2021년 14번째 드라마

제목: 숨은 그놈 찾기

연출: 임진강, 출연: 박보연(심순정), 라키(최정상), mj(설유환), 한기찬(유고결)

줄거리: 하루에 세 남자가 고백을 했다. 도화살이 제대로 꼈다는데... 무서운 놈도 꼬였다고 한다?! 세 남자의 애정공세와 함께 위협적인 사고가 이어지는데, 세 남자 중에 ‘그 놈’이 있다!


웹드는 생각보다 짧아 재밌어지겠다! 할 때쯤 끝나버리는 마법이 시작된다. 이번주도 벌써 두 편 종영.

다른 웹드들보다 회차당 러닝타임이 짧아 집중해 볼 수 있었던 터라 종영이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아스트로 멤버들 제외, 다른 배우들은 초면인데 다들 페이스가 좋고 연기도 잘해 꽃길 예약이다.(팬심땋)


'스토킹'이라는 소재가 다루기 힘든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완급 조절을 잘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고민이 많으셨을텐데, 그래도 이 정도면 잘 다뤄주셨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아쉬운 지점들은 있었으나 끝에 가서는 범인도 잡고, 해피엔딩이 시작되었으니!

웹드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짧은 러닝 타임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개연성을 잘라 먹거나, 설명이 부족하거나. 이 드라마는 후자 쪽이다. 떡밥을 뿌려놓은 것은 많은데 맥거핀인지 설명 한 번, 장면 하나로 끝내버린 게 많다. 나는 순정이와 유환이, 순정이와 고결이 관계도 궁금한 게 많았는데 겉만 훑어준 느낌이라 아쉽다. 보이는 것으로 예측하는 것도 재밌지만, 어떤 때는 설명이 절실한 때도 있으니까.

다음 편을 만들거나 비하인드 영상을 준비하신다면 보충 설명 부탁드립니다ㅠㅠ

(범인은 보다보면 예측 가능! 어렴풋이 보여주는데 진짜 이 분이 범인이다 싶다!)


우리 민혁이가 연기를 잘해주어 놀랐다. 래퍼를 맡고 있어 딕션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연기를 할 때 이걸 장점으로 살려 연기를 하다니..거기다 발성도 좋아 대사가 잘 들렸다. 전에 연기를 해본 적이 있었는 지는 모르겠으나 이게 첫 연기라면..잘 하는 거라고 백번 만번 칭찬해주고 싶다. 우리 민혁이 앞으로도 연기해 줘ㅠㅠ너무 잘해..너...


숨은 그놈 찾기 다시보기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kmgt51TxE_g&list=PLyZmutCYcba7ptHJUJxnYzITMOfjdQRvC

작가의 이전글 로브스터 같은 사람,<커피 한 잔 할까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