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내가 사랑한 2

소녀시대!씨스타!오마이걸!

저번에는 배우 이야기를 했으니 이번에는 가수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약 1n년이 지나고 있는 나의 유구한 덕질의 역사. 그 시작은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1. 소녀시대

한때 모든 여자들의 워너비가 아니었을까 하는 언니들이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언니들. 모였을 때는 또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들을 자랑하는 언니들. 나는 <소녀시대>를 부를 때부터 좋아했는데, 이후에도 좋은 곡들이 많이 나와서 좋아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응원중이다. 공식 팬클럽에 든 것은 아니지만 항상 언니들을 좋아하고 응원했다. 위에 썼듯 다른 소속사로 흩어져 활동 중이라 모든 활동을 함께 할 순 없지만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뭉쳐주길, 또 한번의 전설을 이뤄내길 바라고 있다.

아, 나의 최애곡은 <party>다! 여름 분위기 내는 데엔 이 노래만한 게 없다.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날 딱이다.

2. 씨스타

이 언니들 없는 여름이 이렇게나 허전할 줄 몰랐지. 시원시원한 옷을 입고 시원시원한 춤을 추며 시원시원한 목소리를 뽐내는 언니들을 참 많이 좋아했었다. 소녀시대보다 어쩌면 나에게 더 친숙한 그룹이다. 안타깝게도 그룹은 해체를 했지만, 자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언니들 얼굴 한 번 보고, 노래 한 번 듣고, 얼굴 보고, 노래 듣고! 

위에서 여름 노래 칭찬을 했는데 정작 나의 최애곡은 겨울에 나온 <나혼자>다. <나혼자>라는 제목에 맞게 가사도 쓸쓸하고 멜로디도 쓸쓸하고, 그런데 따라부르기 좋은 노래라 한 번 들으면 입에 착착 달라붙는다.

3. 오마이걸

내가 현재 가장 좋아하는 언니들이다. 언니들이 뜨기 전, <클로저>라는 곡으로 활동할 때, 무한도전 박람회에서 무대를 봤었다. 그때는 누군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 꼼꼼히 보지를 못했는데 그때 일을 지금 생각하니 아쉽다. 입덕할 줄 알았으면 제대로 봐둘 걸..아무쪼록 우리 언니들 잘 되서 다행이다. 이전 글에서 말했듯 아이들의 수명은 짧기 때문에 걱정을 했었다. 그러나 내 걱정과는 무색하게 언니들은 점점 잘 되어가고 있다. 멋진 우리 옴걸 언니들♡

나의 최애곡은 <클로저>와 <미제>다. <클로저>는 원래 ccm으로 쓰일 곡이었다는데 ㅋㅋㅋㅋ 그거 듣고 노래 들어보니 왜 쓰려고 했는 지 알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울 언니들 천국 가버려~<미제>는 수록곡이라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수 있는데 꼭 들어보셨음 좋겠다. 가사가 귀엽고 마음이 간질거리는 멜로디를 갖고 있다.

아무쪼록 우리 옴걸 언니들! 앞으로도 더욱 잘 되고 행복하자, 그리고 건강하자!♡

나의 덕질 이야기 끝!

좋아하는 그룹은 참 많았는데 그 중에서 추리려니 고민을 많이했다.

나는 앞으로도 아이돌을 좋아하고 아낄 것이다.

내가 좋아할 수 있는 그룹이 더더욱 많이 나왔으면 한다.

그리고, 아이돌이라는 이유로 무시받거나 무차별적으로 욕 먹는 세상은 더이상 계속되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