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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종 May 14. 2021

내가 잡으면 운명인거야 <경우의 수>

2021년 1번째 드라마

제목: 경우의 수

연출: 최성범, 육정용

출연: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피오, 백수민, 안은진, 최찬호


드디어 내가 사랑하고 사랑하는 성우의 드라마를 다 보았다. 드라마라 그런 지 어떤 상황들은 이상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지만, 현실에서는 이것들보다 더 기적 같은 경우도 많으니까! 

내가 이 드라마에 공감할 수 있었던 건 오랜 시간 짝사랑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 친구가 첫사랑이었고, 첫사랑의 공식처럼 나는 그 친구와 이뤄지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드라마 속 커플들은 다 이뤄졌으므로 대리 만족을 한 셈이다.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것은 타이밍..도 참 중요하지만 타이밍은 개뿔. 상대의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걔가 날 좋아했더라면 진작에 무슨 일이 있었겠지. 에효, 슬퍼지는 밤이다.

아, 그리고 나는 서브병이 있는데 여기서도 서브 커플을 응원했다! 현재&영희 커플! 으엉어엉어엉 둘이 다시 이어져서 너무나도 다행이다ㅠㅠ! 꽃길 둘이 함께 손 잡고 걸어요♥

우리 성우 수고 많았어♥덕분에 나는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면서 그 친구를 생각할 수 있게 되었어. 다음에는 더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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