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번째 드라마
연출: 박진우, 출연: 김성철(박정민), 정채연(권나라)
줄거리: 할 줄 아는 건 노래밖에 없는 모태솔로가 10년 전 짝사랑을 만났다. 눈 한번 마주쳐본 적 없는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가슴 절절한 음악을 만들어가는 찌질이의 애틋한 러브스토리.
나 뭐냐,, 올빼미 보고 김성철한테 빠져서 냅다 2부작 드라마 정주행해버렸다. 오글거리는 부분이 많았지만 그것대로 귀여웠다. 정채연이 나오는 줄은 몰랐다. 솔직히 기대 안했는데 연기가 어색하지 않았다. 둘다 앞으로가 더 더 기대된다.
우선 드라마는 가볍게 보기 좋다. 살짝 자극적이긴 하나 그것마저 순한 축에 속한다. 서로가 힘이 되며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 좋았다. 자신의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바라볼 수 있게 된 두 주인공이 멋졌다.
그나저나 김성철,,ㅋㅋㅋㅋㅋㅋㅋㅋ하,,,,뮤배 짬바 어디 안 가....단단한 목소리로 노래하는데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어쩌나요...(응 뮤지컬 보러 가~) 아무쪼록 드라마는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 귀여운 맛에 문득문득 생각날 것 같은 느낌:)
아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있다. '투 제니'가 드라마 속 김성철 인스타 한 줄 소개인데 왜 '투 제니'지?
처음엔 정채연 이름인가 했는데 아니다. 제니는 누구인가..(미궁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