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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종 Jan 01. 2023

<나이브스 아웃:글래스 어니언>

2023년 1번째 영화

제목: 나이브스 아웃:글래스 어니언(glass onion: knives out mystery)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브누아 블랑), 에드워드 노튼(마일스 브론), 자넬 모네(카산드라 앤디 브랜드), 캐서린 한(클레어 데브레라), 레슬리 오덤 주니어(라이오넬 투상), 제시카 핸윅(페그), 매들린 클라인(위스키), 케이트 허드슨(버디 제이), 데이브 바티스타(듀크 코디)

줄거리브누아 블랑이 라이언 존슨 감독의 새로운 살인 추리극에서 겹겹이 쌓인 미스터리를 파헤치러 돌아온다. 이 대담한 탐정이 새로운 모험을 펼칠 장소는 그리스 섬의 호화로운 사유지. 그러나 그가 어떻게, 무슨 이유로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부터가 무수히 많은 수수께끼의 출발점이다. 블랑은 억만장자 마일스 브론의 초대를 받고 해마다 열리는 모임에 참석한 각양각색의 친구들을 만난다. 초대된 사람은 마일스의 전 동업자 앤디 브랜드, 현 코네티컷 주지사 클레어 디벨라, 최첨단 과학자 라이오넬 투생, 모델 출신 패션 디자이너 버디 제이와 그녀의 성실한 조수 페그, 인플루언서 듀크 코디와 여자친구 위스키 등이다. 이들 모두가 각자 비밀과 거짓, 살인의 동기를 품고 있다. 누군가가 죽은 채로 발견되는 순간, 모두가 용의자가 된다.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라이언 존슨 감독이 전편에 이어 또다시 각본과 연출을 맡은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블랑 역으로 돌아온 다니엘 크레이그를 필두로 에드워드 노튼, 자넬 모네, 캐스린 한, 레슬리 오덤 주니어, 제시카 헤닉, 매들린 클라인, 케이트 허드슨, 데이브 바티스타 등 전편 못지않은 초호화 출연진이 총출동했다.


올해 첫 영화는 이거다! 나온 당일에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돼 오늘에서야 보게 됐고, 23년 첫 영화가 되었다. 평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정말 재밌었다! 돌려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 휴!

코네티컷 주지사인 클레어, 과학자 라이오넬, 디자이너 버디, 인플루언서 듀크 마지막으로 앤디에게 의문의 상자가 배달된다. 상자는 그들의 친구인 마일스가 숨겨둔 암호를 풀어야만 열렸다. 모두는 규칙에 맞춰 푸는데 앤디만이 상자를 부숴 초대장을 꺼낸다. 이번 파티는 그리스의 한 섬에 위치한 마일스의 저택에서 열린다고 한다. 친구들이 하나 둘 모이는데, 엥? 저 사람이 왜 여기에? 탐정 브누아 블랑도 그들과 동행한다. 브누아 블랑은 자신도 요상한 상자를 받았다고 한다. 섬에 도착한 친구들을 반갑게 맞는 마일스. 마일스 역시 브누아 블랑을 보고 달가워하지 않는다. 브누아는 친구들에게 했던 말을 반복한다. 마일스는 무언가 잘못됐다며 자신은 상자를 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마일스는 자신의 살인게임에 온 것에 환영한다며 브누아를 맞아준다. 정말, 브누아는 초대받지 않았다. 이들 중 누군가의 부탁으로 이 파티에 동행하게 된 것이다. 저택을 둘러보는 브누아는 부조화를 발견한다. 옥상에 있는 포르쉐, 탁자에 놓인 팩시밀리 같은 것들 말이다. 마일스는 집에 있는 글래스 어니언을 자꾸만 떠올리게 된다고 한다. 겹겹이 쌓여 복잡해보이지만, 실은 중심부가 바로 보이는 컵 말이다. 왠지 그런 사건이 일어날 것만 같은 기분이다.

코난이 가는 길에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것처럼 브누아 블랑이 가는 길에도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술을 마시던 듀크가 갑자기 쓰러져 즉사한 것이다. 기도에 걸린 것은 없는데 이게 갑자기 무슨 일이람? 듀크가 죽기 직전, 화난 앤디가 자리를 박차고 나왔는데 그런 앤디를 향해 총구가 겨눠지기도 했다. 다이어리 덕에 살았지만. 브누아 블랑은 글래스 어니언 이야기를 다시 한다. 끝엔, 이 모든 것의 중심부가 '마일스'라는 이야기를 더해서 말이다. 탐정의 눈에 무엇이 보였기 때문에 마일스를 범인으로 지목한 것일까? 이 파국의 끝은 어떻게 될까? 이것들이 궁금하다면 당장 넷플릭스로 달려가시라!


추리물은 내용과 복선이 아주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배제하고 썼다.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싶지만 그러면 재미가 없어지니까..나이브스 아웃1 재밌게 보신 분들에게 추천드린다. 라이언 존슨은 인간상 비판 추리극에 재능있는 사람이다. 이번 편은 펜트하우스 (=막장)느낌도 나서 더 재밌었다 ㅋㅋㅋㅋㅋㅋ 후반부에 블랙 코미디 폭발 ㅋㅋㅋㅋㅋ 정말 짜릿했다. 3는 생각도 못했는데 각본 집필 소식을 들었다. 얼른 나와주세요. 극장 개봉이든 ott 개봉이든 얼른 해주세요. 호화로운 추리극, 인간 싫어 추리극 처돌이란 말이에요~! calm down 하고 기다려보기로 한다...엉엉...얼른 나와줘라..나와줘...

+)덩덩 소리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조고레 씬스틸러다 정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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