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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종 May 22. 2021

핏빛 아파트로 이사오세요 <스위트홈>

2021년 2번째 드라마

제목: 스위트홈 

감독: 이응복, 출연: 송강(차현수), 이진욱(편상욱), 이시영(서이경), 이도현(이은혁), 김남희(정재헌), 고민시(이은유), 박규영(윤지수), 고윤정(박유리), 김갑수(안길섭), 김상호(한두식)

줄거리: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


이런 장르를 좋아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배우들도 많이 나와서 꼭 봐야지 하고 마음 먹었던 작품이다. 그러나 보기 시작했을 때는 익숙한 배우들도 많고 새로운 얼굴들도 많아서 그거 발견하는 재미에 드라마를 더 열심히 보게 됐었다. 드라마를 보고 느낀 것은 사람 사는 세상은 다 똑같구나 이다. 마냥 나쁘지도 않고 착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모여 살고 희로애락이 흐르는, 그게 세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그러나 세상이 돌아가는 것은 착한 사람들 덕분이라는 것을 중간중간 깨우친다. 2가 나와야 하는데 언제 나올지..!

동명웹툰을 보고 있는 중인데 역시 몇 회차 만에 끝내야 하는 드라마가 속도감 있다. 흐흐 재미졍

내가 만약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괴물이 되어서 죽었겠지..? 상상만으로도 무섭다. 매일매일 사람이 죽어나가고 괴물을 본다고 생각하니 말이다.

다들 인상적이었지만,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를 꼽자면 선영 캐릭터다. 사람이었을 때도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괴물까지 되어 남을 해친다. 성격은 또 엄청 착하다. 막 보살펴주고 싶은 마음이 샘솟아서 선영 캐릭터가 가장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가장 눈에 들어온 배우는 고민시 배우! 누군지는 알았는데 제대로 본 적은 없어서 낯선 배우였는데, 연기를 정~~~~말 잘한다! 틱틱대도 속은 여린 은유 역할을 매력을 살려 잘 해내주었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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