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번째 뮤지컬
두 번째 중계 얏호! 클로버 찍먹을 해볼까 했으나 자유극장은 모두가 절레절레. 그즈음 중계 소식이 들려왔고, 중계로 자첫자막을 하기로 결심한다. 찬 배우는 자첫, 성원 배우는 자둘!
정인이는 할머니와 둘이 사는 소년이다. 형편이 어려워 '햄버거 힐'이라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틈이 나면 폐지를 주워 할머니에게 가져다준다. 그런 정인 앞에 휴가를 받아 내려온 악마 헬렐이 나타난다. 고양이로 분한 모습으로! 헬렐은 정인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만약에. 그 한마디면. 어떤 소원이든 다 들어줄게.' 정인의 소원은 무엇일까. 헬렐은 정말 그 소원을 들어줄까. 정인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객석에서 지켜보자.
아이가 제 나이로 살지 못하는 것을 보면 자꾸 마음이 미어지는지..먹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인데 쓴 웃음부터 짓게 해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래서 현실을 선택한 정인이가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그래, 아무리 무거워도 사랑하는 가족이지.'하는 생각이 들어서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게 된다. 상상에만 안주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다행이기도 했고. 그래서 헬렐에게 고마웠다. 꿈만 꾸게 한 것은 조금 미웠지만, 함께 하는 시간 동안은 현실의 그 어떤 것도 떠오르지 않게 해주었으니까. 잠시동안, 정인이를 제 나이로 살게 해주었으니까. 이러한 점들이 참 고마웠다.
자첫한 찬 배우! 아 이런 찬 배우 너무 잘하는데? 찬헬렐로 자유 가서 보고 싶은 심정이다 나 감겼나봐 미친 음색도 좋고, 몸도 잘 쓰는 찬 배우! 차기작에서 꼭 봐요:) (사실 찬 배우는 킬롤 보고 올라오다 봤었는데 웃는 얼굴이 참 예뻤던 기억이 있다.) 성원 배우는 약 일 년 만에 다시 보는데 왜 아직도 소년이야...은밤에서는 너무 너무 안쓰러웠는데 여기서는 지켜주고 싶었다. 울 때마다 내 마음이...내 마음이...(쿵) 성원 배우 못 본 새에 감정이 깊어졌다. 으아 너무 좋네. 결론: 둘 다 차기작 줘요(간절)
모든 스케줄을 마치고 보는 저녁 중계가 이리 행복할 줄이야:) <긴긴밤>에 이어 좋은 극을 또 만나게 될 줄 몰랐다. 다음 중계 작품은 무엇이 될 지 기대되는 군요. 마음에 드는 작품이길:) (내 마음에 들면 좋은 작품이에요....라고 연뮤덕이 말한다....)
https://youtu.be/hQgBK5oklrU?si=TOMM162J2WDyDJzm
https://youtu.be/3mZE0KPhEvI?si=kwztTzEObY6Zu-q6
+) 정인아 수학여행 잘 다녀와~~~보호자가 되어준 찬헬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