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번째 뮤지컬
생일 전야를 알차게 보낼 두 번째 플랜! <이매지너리> 보기! 약 한 달 만에 민수 보기...���너무 너무 떨려어 <이매지너리> 리딩에 참여했던 민수가 본공까지 참여하게 되는 영광을 크으~ ((제가 알기로는 수빈 배우는 요번 딤프 때 참여했었다는데 축하해요�)) 기억에 관한 극이라 들었는데 일부러 아무 것도 안 찾아보고 갔다 떨린다 진짜 게다가 자리가 a열이라고? 진짜 미치겠다 진짜 아! 민수 빼고 전부 자첫이예요~
줄거리는 아웃사이더 뇌 과학자 준 베이커는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 '이매지너리'를 통해 사람들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지워주고 있다. 그날도 아무런 변수 없이 지나갈 거라 생각했지만, 아주 큰 변수가 생겼다. 바로, 10년 전 헤어진 동생 카이 베이커가 찾아온 것. aspd(반사회성 인격장애)를 가진 카이는 다짜고짜 말한다. "형! 나 이매지너리 해줘!" 10년 만에 나타나 이매지너리를 해달라니...고통 없이 살아가고 싶다는 카이의 말에 설득당해 이내 이매지너리를 실행하게 된다. 카이의 중학교 시절 기억, 어린 시절 기억들을 돌아다니다 살아있는 기억 '리아'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살아있어도 너무 살아있다! 아주 생생히. 그것도 그런 것이 카이에 대해, 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 리아는 카이의 이매지너리를 돕겠다고 한다. 대신, 자신이 하자는 대로 해야 말이다.
오랜만에 공부해보고 싶은 극 등장! 이과 머리가 아닌데 어떻게 하죠....카이의 병인 aspd랑 뇌 과학 쪽을 공부해보고 싶은데 이거 어디서부터 해야 하죠.....매몰 기억이랑 퍼즐이랑 그런 것도 다....퍼즐 하니까 나에게는 퍼즐 같은 기억이 있었던가 사실 나는 어렸을 적 겪었던 고통의 기억이 너무 커서 퍼즐이 있는 지도 모르겠다..ㅎ 나를 지켜준 기억이야 있겠지만 나라는 사람을 보호하고 심지어는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도망칠 수 있는 기억인 지는 모르겠다. '기억을 지워야만 살 수 있는 사람들' 이라는 대사에서도 생각이 많아지는데 개인적으로 고통스러운 기억까지도 직시해야 나를 받아들이는 거라 생각해서. 그러면서도 고통의 기억이 떠오를 때면 '이 경험/기억이 없다면 난 지금보다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싶어서. 억지로 바라보라 하는 것 또한 폭력이니까. 쓰다보니 생각이 많아지네. 아무쪼록 리아도, 준도 카이도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해져 다행이예요:)
슬펐던 장면은 리아랑 준이랑 싸울 때(정확히는 진심을 말할 때!) 준..카이 입장에서는 자기를 떠난 형이지만 준도 그땐 어렸으니까 살 길(리터럴리)을 찾아야 했겠지 자신도 혼자였던 적이 있었다고 고래고래 소리치는 준 보면서 하..순간 눈물 나올 뻔 했네 !!! 강찬씨 뭐야악 !!!
반가운 영화 <레옹>! 불편한 지점도 있지만 극에 나오는 부분은 좋아해...�영화랑 극이랑 다른 결로 다가오긴 했다만 카이는 이제 뿌리 내릴 일만 남아서 다행이네 ㅎㅎ 물도 줘보고 지켜도 보면서 무럭무럭�
처음 봐서 디테일은 잘 모르겠는데 ㅋㅋㅋㅋㅋㅋ 처음부터 웃포들 개터짐 ㅋㅋㅋㅋㅋㅋ 찬준 밍카이 승질 박박 내면서 입술차렷! 다리차렷! 미치겠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밍 누우려다 상자에 박아서 으억억 하다 누움 ㅋㅋㅋㅋㅋ 밍카이 땀 많이 나서 가죽 코트 안 입는다니까 찬준이 이매지너리 접속하면 자기 말 따르기로 했으니 입어야 된대 ㅋㅋㅋㅋㅋㅋㅋ "형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닥에 앉아서 마주보고 콩콩거리는 것도 밍카이가 말로 따발총 쏘아대니까 찬준 진정하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이 제일 진정해야 돼요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숨바꼭질...아 이거 찬준이랑 시선 정면이라 살짝 부담스러웠다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도 연기를 해내는 당신은 천상 배우예요 그리고 찬준이 일어나서 추는 춤이었나 ㅋㅋㅋㅋㅋㅋ 다들 웃는데 계속 춤췄어 ㅋㅋㅋㅋㅋㅋ 이매지너리 접속해서 자기 어릴 적 보는 밍카이 자기는 어렸을 때도 치명적이었대(떠오르는 닭 벼슬 사진)
자 배우 이야기할 시간~오늘 확신의 다람쥐 페어였다 심지어 찬밍은 목소리도 정말 비슷해서 찐형제미가 흘렀음 ㅎ 먼저 찬 배우! 찬 배우는 공연은 처음인데 저번에 티오엠 계단에서 뵘 사람 좋은 미소를 짓고 계셔서 우왕 잘 웃으시네 했는데 여기선 잘 우시네....그리고 목소리 짱짱하세요 미쳤다 자고 일어난 사람 목소리가 그렇다고요? 밍이랑 성량이랑 톤이 비슷하니까 고음 지를 때 쾌감이 !!! 성대차력쇼 감사합니다
수빈 배우! 이솝이야기에서 다나에로 볼 뻔 했던 당신 ㅎㅎ 숩 배우 넘 귀여우시네요 하지만 그도 실력자였다 어린이 톤으로 대사치는데 안정적이야?! 그 톤으로 노래하는데 이것도 안정적이야?! 위에서 말한 준이랑 싸우는 장면에서 엄청 울던데...카이한테 여기서 영원히 나랑 같이 살자고 말할 때 정말 걱정하는 투로 이야기해서 좋았어요 리아야 ㅠㅠㅠㅠㅠㅠ 리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다른 리아들도 궁금해졌다! 진의 리아, 주안 리아는 어떤 느낌일까 내가 느낀 수빈리아는 친구였어 수호천사 같기도 하고 ㅠㅠ
밍!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황민수를 왜 좋아하는지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너무 잘해요 진짜 잘해요 친구가 못하면 저한테 환불받는다고 했는데 너무 잘한다고 극찬함 희희 적재적소에 애드립 넣고 눈물 송글송글 흘리고 찬 배우랑 성대차력쇼 보여주고 햐 a열 가길 정말 잘했다 원없이 민수 봤어!!!! 꺄악 나 너무 행복해에 -
후기 다 쓰고 나니 이매지너리 또 보고 싶음 미친 망했네요 ~